[CJ 메조미디어 직무인터뷰]
최고의 마케팅 및 미디어 솔루션 경험을 제안하는 미디어컨설턴트
'Digital Marketing, Beyond Boundaries'
미디어의 한계를 뛰어넘은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선도하는 CJ 메조미디어는 국내 최초 디지털 미디어렙사로 국내 디지털광고 시장을 개척하며 업계를 선도한 기업이다.
업계 최고 수준 AI 및 데이터 기반 통합 마케팅 솔루션과 CJ ENM/계열사 시너지 연계한 차별적 크로스미디어 마케팅 전문성으로 광고주의 광고 성과를 혁신하는 통합 디지털
마케팅 컴퍼니 CJ 메조미디어의 디지털광고5팀 최선태님을 만났다.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CJ 메조미디어 디지털광고 5팀 최선태입니다. 2016년도에 입사해 올해로 9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디지털광고 생태계 안에서 열심히 배우고 적응하다보니 벌써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처음엔 디지털광고가 참 어렵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다양한 캠페인을 경험하면서 점점 더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Q1. 현재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온라인, 모바일 뿐만 아니라 모바일 플랫폼 등 다양한 디지털 광고 통합 매체 플래닝과 광고 집행 운영, 광고 효과를 분석하여 결과 리포팅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담당 광고주/대행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매체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으며 신규 광고주 발굴을 위한 영업도 하고 있습니다.
Q2. 근무하고 계신 디지털광고5팀은 어떤 일을 하는 부서인가요?
광고주 혹은 광고대행사와 커뮤니케이션하며 디지털미디어 전략 수립부터 효과 분석, 최종 보고까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입니다.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광고 집행 기간, 예산, 목적 등을 전달받은 후, RFP(제안 요청서)에 맞춰 어떤 미디어를 제안할 것인지, 어떤 타기팅(Targeting) 기법을 사용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거죠.
Q3. 팀 내에서 업무는 어떻게 나누어지나요?
직원마다 특정 대행사를 맡아 업무를 진행하는데요! 대행사 매출이나 캠페인 규모 등에 따라 담당 대행사가 결정됩니다. 연차가 높아질수록 보다 복잡한 타기팅이나 콘셉트가 필요한 광고주, 대행사를 담당하게 됩니다.
Q4. 담당하시는 업무에 대해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미디어 제안, 캠페인 별 리포팅, 클라이언트 커뮤니케이션, 경쟁사 데이터 분석, 캠페인 운영 및 매출 관리, 이슈 파악 및 공유 등의 업무를 진행합니다.
Q5. 하나의 디지털 캠페인이 진행되는 업무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대행사로부터 예산, 기간, 캠페인 성격, 광고 소재 등에 대한 내용이 오면 KPI를 달성할 수 있는 적정 매체 및 타겟팅을 구성하고, 각 미디어에 예산을 배분한 후 노출, 클릭, 뷰(view)에 대한 예상
수치와 함께 대행사에 회신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최종 결정 사항을 조율한 후 확정된 안으로 미디어 바잉을 진행합니다.
이후 집행 일정이 도래하기 전 대행사로부터 소재를 전달받아 캠페인을 셋팅하고,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각종 수치를 데일리 리포트로 작성해 대행사에 전달합니다.
소재 변경이 필요할 경우 교체 작업도 진행하게 됩니다.
Q6. 캠페인 진행이 끝난다고 관련 업무도 끝나는 건 아닐 것 같아요!
집행 이후 예상 수치 달성률 및 매체 별 효과 분석 내용을 담은 최종 보고까지가 디지털 캠페인 진행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미디어 전략 수립부터 소재 세팅, 데일리 리포트 작성, 사후 보고 및 운영 제언까지가 저희의 담당 업무인 셈입니다.
Q7.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실무자로서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디지털미디어 플래너 모두 오전은 전일 광고 데이터 리포트 작성, 이슈 파악 및 결과 보고 등 리포팅 업무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오후에는 각 대행사의 요청에 따라 업무를 진행합니다. 신규 미디어 플래닝, 라이브된 광고 소재 교체, 제안서 작성, 경쟁사 자료 분석, 신규 매체 발굴 등의 업무를 소화하는 시간입니다.
퇴근 전 일간 이슈 보고 및 매출 보고까지 하고 나면 하루가 마무리됩니다.
Q8. 한 명이 여러 대행사를 맡으니,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밀려올 것 같아요. 이럴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업무 특성 상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밀려오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처음에는 정신없이 일 하면서 요청 건을 누락하기도 하고, 급한 마음에 실수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때 중요한 것은 '업무 메모'와 '우선순위 확립'입니다.
현재 나에게 주어진 일을 생각만 하는 것과 메모해서 정리하는 것은 마음가짐부터 달라지게 합니다. 할 일이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조급함은 줄어 들거든요.
메모를 통해 당장 내 앞에 업무들을 정리했다면 이 중 '가장 급한 것'과 '가장 중요한 것'의 교집합을 찾아 우선순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아마 대부분의 미디어플래너들은 매일 TO-DO List를 메모하고 우선순위에 기반해 업무하는 습관이 몸에 많이 베어있을 거에요.
Q9. 맡고 계신 업무에 꼭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이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역량은 유연성, 그리고 적극성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확장하는 매체 생태계를 빠르게, 각자의 방식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미디어플래너라면 유연한 학습능력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Q10. 해당 역량을 기르기 위해 개인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나요?
구글이나 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과 같은 주요 매체는 월 별로 혹은 분기 별로 기능이나 UI, 송출 지면 등이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매체사 동향을 꾸준히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매체사에서 제공하는 정기 리포트나 메조미디어에서 배포하는 미디어&마켓 리포트와 같이 업계에서 배포하는 정기 리포트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한 트렌드나 새로운 솔루션 기반의 성공 사례 정보를 얻기 위해 사내 교육이나 각 매체에서 주최하는 컨퍼런스 등 외부 교육 등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다양한 업계 담당자 분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꾸준히 유지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11. 업무의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인가요? 이와 관련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함께 말씀해주세요.
작년 말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부산,경상 권역 비딩 수주를 했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준비 기간이 짧았던 탓에 팀원들과 함께 새벽까지 고민하며 작성했던 미디어 제안서가 최종 수주되었을 때 매우 뿌듯했는데요. 무엇보다 PT 발표자 역할을 맡게 되면서 제안서를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자 고민하며 준비했던 과정들, 결과까지 모두 만족스러워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팀워크의 결과물이자 개인의 역량까지 확장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었어서 기억에 많이 남네요.
Q12. 반대로 업무적 고충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캠페인 준비 단계에 있어 최전선에 있다보니 작은 실수 하나가 곧바로 비용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 예산이 10만원인데 실수로 '0' 하나만 더 기재해도 하루만에 90만원이 비용 손실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중요한 캠페인을 진행할 때에는 업무 긴장도가 꽤 높은 편이라 매우 집중해서 업무에 임해야 합니다.
Q13. 많은 기업 중 CJ 메조미디어를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발전 가능성이 최고인 기업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CJ 메조미디어는 늘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국내 최초로 모바일 광고 인증을 받았고, 국내 디지털 미디어렙사 최초로 캠페인 기획, 제작을 포함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아직도 끊임없이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온오프 통합 솔루션까지 가능한 점이 매우 경쟁력 있게 느껴졌습니다.
Q14. CJ 메조미디어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CJ 메조미디어는 직원 평균 나이가 30대 중반인 젊은 조직입니다. 비슷한 연령대의 동기, 선배가 많아서인지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는 일이 많아요. 업무 외적인 스트레스가 없고, 회사를 다니는 재미가 있습니다.
Q15. CJ 메조미디어의 복지제도도 자랑해주세요!
CJ 메조미디어는 사원의 역량이 곧 회사의 역량이라 생각하여 직원 처우 개선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 달에 두 번 조기 퇴근하는 ‘B.I(Break for Invention)’와 CJ올리브영, CGV 등 CJ 계열사에서 사용금액의 4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직원할인제도, CJ몰이나 국내외 호텔 예약에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 지급과 같은 복지제도가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3년, 5년, 7년, 10년마다 근속 휴가 2주와 휴가비 지급등 직원들의 복지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Q16. 마지막으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취업한파’라는 용어가 몇 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고생하고 있고, 또 잘해오고 있다고 박수를 먼저 쳐주고 싶습니다. 디지털광고영업/미디어플래너라는 직무에 지원하는 여러분께 진심을 담아 조언을 드리면 '직무 파악'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하고, 해당 직무가 나의 관심사, 성향 등을 기반으로 잘 맞을 것 같은지 고민하는 시간을 꼭 가져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조급한 마음에 '어디든 먼저 들어가야겠다.'라는 마음으로 입사하면 3~4년도 있지 않아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내가 이 직무가 괜찮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면 렙사, 매체사 등 업계를 확장된 안목으로 알아보세요. 경험과 사람이 귀한 디지털광고 업계에서 여러분이 좋은 레퍼런스를 쌓으며 커리어를 차근차근 개척해 나가신다면 생각보다 기회는 계속해서 찾아올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