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메조미디어 직무인터뷰]
최적의 매체 전략을 통해
캠페인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미디어 전략가

'Digital Marketing, Beyond Boundaries'
미디어의 한계를 뛰어넘은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선도하는 CJ 메조미디어는 국내 최초 디지털 미디어렙사로 국내 디지털광고 시장을 개척하며 업계를 선도한 기업이다. 업계 최고 수준 AI 및 데이터 기반 통합 마케팅 솔루션과 CJ ENM/계열사 시너지 연계한 차별적 크로스미디어 마케팅 전문성으로 광고주의 광고 성과를 혁신하는 통합 디지털 마케팅 컴퍼니 CJ 메조미디어의 디지털광고2팀 백지연님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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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안녕하세요, CJ 메조미디어 디지털광고 2팀 백지연입니다. 2015년도 공채로 입사해 올해로 10년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일명 디지털 혁명이라 할 수 있는 변화의 시대를 직접적으로 겪은 세대로서 CJ 메조미디어는 저에게 있어 첫 직장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득 CJ 메조미디어와 함께 성장해온 저의 지난 10년을 떠올리니 감회가 새롭네요!
Q1. 현재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미디어 플래너로서 온라인, 모바일뿐만 아니라 IPTV부터 DOOH까지 다양한 디지털 광고 통합 매체 플래닝을 하고 광고 운영과 효과를 분석합니다. 클라이언트에 해당하는 광고주, 대행사와 주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플래닝 및 운영을 하는 과정에서 협의와 조율을 위해 매체와도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 업무 외 신규 클라이언트 발굴을 위해서 영업 활동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Q2. 근무하고 계신 디지털광고2팀은 어떤 일을 하는 부서인가요?
클라이언트의 디지털 광고 캠페인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매체와 타겟팅 전략을 수립하여 광고를 운영하고, 광고 효과 분석과 인사이트를 도출해냅니다.

메일 커뮤니케이션 외에도 클라이언트들을 직접 만나서 디지털 트렌드나 생태계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 캠페인에 대해 논의하는 등 CJ 메조미디어의 다양한 운영 노하우가 깃들고 솔루션이 병행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Q3. 팀 내에서 업무는 어떻게 나누어지나요?
경력에 따라 특정 클라이언트를 담당하는 형태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산 규모가 큰 만큼 담당자의 책임도 크다 보니 클라이언트 또는 캠페인의 규모 등에 따라 결정되는 편이며, 또는 업무의 난이도에 따라서도 담당자가 결정되기도 합니다.
Q4. 담당하시는 업무에 대해 상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미디어 플래닝부터 리포팅까지 캠페인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운영 외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보고 자료들도 작성합니다. 내부적으로는, 팀 단위로 설정된 목표가 있기 때문에 클라이언트별 매출을 관리하고 필요에 따라 계약 등 여러 이슈들을 처리합니다.
Q5. 하나의 디지털 캠페인이 진행되는 업무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먼저, 클라이언트로부터 제안요청서(RFP, request for proposal)를 받게 됩니다. 요청서에는 캠페인 기간, 예산, 광고 목표, 핵심 타겟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요청 사항을 기반으로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는 매체들을 구성하고 각 매체별 예산을 적정하게 배분한 뒤 광고 효율을 예측하여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합니다.

이후 클라이언트의 결정에 따라 매체와 커뮤니케이션하고 클라이언트가 전달해 준 광고 소재를 시스템에서 셋팅합니다. 광고가 운영되는 기간 동안 광고가 올바르게 노출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노출, 클릭, 조회, 전환 등 데이터를 양식에 맞게 리포트로 작성하여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합니다.
Q6. 캠페인 진행이 끝난다고 관련 업무도 끝나는 건 아닐 것 같아요!
클라이언트 입장에서는 투입한 광고비 대비 얼마큼의 결과가 나타났을지 궁금하시겠지요?

물론 광고 운영 기간 동안 매일 모니터링하며 KPI를 달성하도록 관리를 하겠지만, 캠페인이 종료된 이후에 단순히 광고가 끝났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최종 보고까지 진행되는 것이 하나의 캠페인이 마무리되는 과정입니다. 제안 드린 예상 수치와 비교하여 최종적으로 얼마큼 달성하였는지, 각 매체별 효율을 분석한 뒤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더 나아가 추후 새로운 캠페인 집행 시 도움이 될 수 있는 추가 제언까지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업무입니다.
Q7.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실무자로서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오전 업무시간 대부분은 전일 광고 데이터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광고가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특이 사항은 없었는지 체크하고 클라이언트에게 보고합니다. 오후 업무시간에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따라 소재(광고 이미지/영상) 교체 등 광고를 셋팅하거나 새로운 캠페인을 플래닝하고 제안합니다. 신규 캠페인의 제안서를 작성하기 위해 동료들과 회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때로는 클라이언트와의 대면 미팅을 위해 외근 일정도 있습니다. 퇴근 전에는 일간 이슈를 정리하고 매출 보고를 한 뒤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Q8. 한 명이 여러 대행사를 맡으니, 일이 동시다발적으로 밀려올 것 같아요. 이럴 때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먼저, 일의 우선순위를 빠르게 캐치해 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업무 특성상 정해진 데드라인에 따라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일이 갑자기 몰리게 될 경우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순위를 정한다는 것이 말로는 쉬워 보이지만 업무를 하면서 이것도 숙련과 학습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클라이언트의 요청 사항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있다면 침착하게 일을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Q9. 맡고 계신 업무에 꼭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데이터를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클라이언트에게 제안하는 미디어 믹스를 작성하는 순간부터 데이터를 보고하는 과정까지 매 순간 꼼꼼해야 합니다. 시스템에서 광고를 셋팅할 때 역시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는 꼼꼼함이 필요합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라는 말처럼 미디어 플래너에게는 크로스 체크가 습관화되어야 합니다.

반면 클라이언트에게는 두들겨 보지 않아도 되는 믿을 수 있는 돌다리가 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클라이언트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플래너가 되어야 합니다. 꼼꼼함과 함께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캠페인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서비스 정신을 발휘한다면 좋은 미디어 플래너가 되기에 충분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Q10. 해당 역량을 기르기 위해 개인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시나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트렌드와 더불어 각 매체의 광고 상품 업데이트가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즉각적으로 실무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배포된 자료들을 부지런히 스터디하고 내외부 교육 및 컨퍼런스 참석을 통해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론 습득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이를 보완하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시로 동료들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 역량을 빌드업해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캠페인 운영 경험은 곧 미디어 플래너의 자산입니다.
Q11. 업무의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인가요? 이와 관련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함께 말씀해주세요.
클라이언트의 만족도가 높을 때 저도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기본적으로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따라 제안이 나가고 광고가 운영되는데, 수동적인 플래너가 되기보다는 주체적으로 역제안을 많이 하고자 합니다. 어쩌면 운영하는 입장에서 더 타이트하게 관리가 필요하고 리소스가 많이 들 수 있겠지만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1원의 예산도 허투루 쓰고 싶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한 금융 업종의 브랜드를 담당했을 때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와 매체에서 주최하는 어워즈에 해당 캠페인이 선정되기도 하고 클라이언트로부터 직접 감사의 연락도 받아 매우 뿌듯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Q12. 반대로 업무적 고충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업무 특성상 데드라인이 촉박한 편입니다. 여러 캠페인을 담당하고 있어 업무 요청이 몰리고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많아, 앞서 말한 대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반드시 진행되어야 할 단계입니다. 제한된 시간 내 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데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게 매체의 기능 및 상품도 업데이트되다 보니 매번 변동 사항을 체크해야 하는 점이 타이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Q13. 많은 기업 중 CJ 메조미디어를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가장 이상적인 회사는 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CJ 메조미디어야 말로 이상적인 회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CJ 메조미디어가 최초와 최고의 수식어를 달고 그 수식어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도전 정신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 과정과 결과들을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옆에서 지켜보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무궁무진한 CJ 메조미디어의 발전이 기대됩니다.
Q14. CJ 메조미디어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CJ 메조미디어는 평균 연령 30대 중반의 젊은 조직으로 다 같이 으쌰 으쌰하는 활기찬 분위기입니다.

특히 저희 팀의 경우 퇴사가 거의 없는 팀인데요, 업무를 하면서 힘들 때도 있지만 희로애락을 같이 느낄 수 있는 좋은 동료들과 존경할 수 있는 선배가 옆에 있다는 점, 이해와 존중으로 채워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저의 10년 장기근속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Q15. CJ 메조미디어의 복지제도도 자랑해주세요!
CJ 메조미디어의 복지제도는 업계에서도 매우 유명합니다. 한 달에 두 번 그리고 생일에 조기 퇴근하는 ‘B.I(Break for Invention)’제도가 있고 CJ계열사 직원 할인, 그리고 연간 지급되는 복지 포인트로 쇼핑도 가능하고 국내외 여행 시 숙소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직원들의 워라밸을 생각해 주는 복지 제도는 저의 애사심에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Q16. 마지막으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취업 준비 시기를 겪어본 경험자로서 '잘하고 있다'라는 위로보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좌절을 겪을 수 있겠지만 지나고 보니 그 과정도 성장의 일부라고 여겨집니다.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서류는 물론 면접에서도 당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이 목표하는 회사와 직무에 대한 이해가 우선 되어야 하고 가능하다면 취업 선배나 현직자와 소통하며 업계의 동향을 파악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열정도 중요하지만 열정만 가지는 것은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합니다. 무턱대고 도전하기보다는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조급해 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하면 좋은 기회가 반드시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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